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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KT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에 저는 KT를 사용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잠들어 있어서 몰랐었는데,
뒤늦게 휴대폰을 켜보니 전화가 먹통이더군요.

제 휴대폰이 오래 돼서 바꿔야할 시기가 왔나 했는데
KT 아현 지사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 그렇구나, 했어요.

 

 

다행히 당시 화재 때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2차 피해, 3차 피해가 일어나서 사람들이
불편감을 느끼고 있는 걸 보면서 화재란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불편함을 줍니다.

까닥하면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니
최대한 일어나지 않게 우리가 조심해야겠습니다.

 

 

KT 화재와 달리 인명피해가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화재도 있죠.
주로 주거단지에서 일어나는 불길에서
사람들이 다치거나 하는 등의 피해가 큽니다.

사람들이 거주하고 밀집해있는 지역인 만큼
아무래도 불도 많이 사용하고,
불에 잘 타는 물건들도 많이 몰려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집에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난 9일 종로 고시원에서 불이 났을 때 7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11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백화점이나 아파트,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나면
주변에 매트리스나 커튼 같은 가연성 물질
역시 많기 때문에 옆으로 번지기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집에서 항상
다리미나 가스 등을 체크하는 편이고,
많은 사람들이 화재에 대해서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에서
화재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방은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지만,
한번 더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싶던 차에
얼마전에 화재 예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중 몇가지는 정말 생각지도 못하던 것들이었습니다.

 

 

주방에서 제일 많이 불이 나기에 소화기를 비치해두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식용유에 불이 붙었을 때 일반 소화기로는 꺼지지 않고
K급 가정용 소화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욕실에 있는 환풍기 역시도 청소해주지 않으면
먼지와 모터가 가열돼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문어발 콘센트에 코드를 여러 개 꽂아놓고
방치해두는 것은 화재의 원인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이 콘센트에
내려 앉으면 매번 청소해줘야 하고
청소하기 5분 전에 미리 코드를 빼내
잔류 전기 역시 제거해주어야 하는 사실.
생각보다 체크해야 부분이 많습니다.

 

문어발 콘센트에 코드를 여러 개 꽂아놓고
방치해두는 것은 화재의 원인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이 콘센트에
내려 앉으면 매번 청소해줘야 하고
청소하기 5분 전에 미리 코드를 빼내
잔류 전기 역시 제거해주어야 하는 사실.
생각보다 체크해야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는 없기에
불이 나도 최대한 번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엔 이미 주위에 이미 불에 잘 타는 물건들이
너무 많이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침실 같은 경우 콘센트에 코드도 많이 꽂혀있는 데다가,
자면서 휴대폰 충전도 해야하고
잠을 자고 있을 동안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전기 장판까지 깔려 있으니
불이 어디선가 날 것만 같은 기분이 물씬 듭니다.

집에서 두번째로 불이 잘 나는 공간이라 그런지 위험 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얘기는 정말 많이 나오죠.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다면
불쏘시개 역할을 해주는 것은 매트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장판은 매트리스 바로
위에 있으니 화재가 크게 번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트리스 역시도
소재를 체크해가며 구매를 해야 합니다.

 

소재에 따라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는 것도 있고 잘 안타는 것도 있다고
하는 사실을 저는 얼마전에 처음 알았는데요!

그런 매트리스가 존재하나 싶어 한번 찾아보았더니
시몬스에서 나온 난연 매트리스가 있더라구요.
난연 難燃 이라는 이름에서 보여지듯이
불에 잘 타지 않는다는 매트리스입니다.

 

 

난연 매트리스와
다른 일반 매트리스 비교 테스트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같은 조건으로 시험을 해보아도
난연 매트리스 혼자 불타오르지 않고
꺼지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데,
그렇기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에도
골든 타임을 더 벌어줄 수 있습니다.

 

항상 다리미나 가스, 콘센트정도만 체크하다가
이렇게 세세하게 들어가보니
물건을 구매할 때 소재부터 고민해가면서
구매해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다른 난연 제품들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